[잇슈큐즈미] '퓨전 한복' 손본다?…시민들 생각은<br /><br />K팝 아이돌이 한복을 입고 사극 드라마가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고궁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이 필수 코스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의상 한복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는 건 분명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'한복의 미'가 일상의 패션으로 다가오면서 이전에는 없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무슨 얘기냐면요.<br /><br />자 이렇게 금박과 레이스가 달린 치마가 있는가 하면요.<br /><br />왕이 입는 곤룡포 위에 갓을 쓰기도 합니다.<br /><br />한복이 시대에 따라, 또 유행에 따라 조금씩 변해왔다고는 하지만 이쯤 되면 우리나라 전통 의상이란 수식어가 어울릴지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.<br /><br />결국 국가유산청이 이런 '국적 불명'의 한복은 바로 잡겠다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그러자 마땅히 전통을 지켜야 한다는 긍정 반응들도 있었지만요.<br /><br />놀이 문화에 너무 엄숙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아니냔 볼멘소리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전통의 파괴냐, 아니면 유행에 따른 변화냐 시민들의 생각을 잇슈큐즈미에서 들어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